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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뼈와 살 Level Up> 리뷰, 쉽게 읽고 영어 구조가 그려지는 영문법책

월터제이(Walter J) 2022. 1. 7. 18:15

  영어는 계속~! 꾸준히~! 하는 게 유일한 '정답'입니다. 유학을 가거나 현지에서 오래 살지 않는 이상 꾸준히 말하고 읽기도 많이 읽어야 실력이 느는 것이죠. 또한 제2 외국어인만큼 문법도 공부해야 합니다.

  마침 <영어의 뼈와 살 Level Up> 이라는 서평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했었는데요. 문법이 약한 저로서는 너무나 좋은 기회였습니다.

 

 

영문법 책 <영어의 뼈와 살 Level Up>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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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보기에도 임펙트가 딱딱 꽂힐 것 같은 빨간색 표지로 시선을 확 잡아 끕니다. 강렬한 표지만큼 올해엔 반드시 영어를 정복하고 말겠다는 의지가 솓아 오르는군요.

  표지를 보아하니 박스로 이루어진 영어 문장들이 보이는데요, 책의 구성이 어떨지 조금은 짐작 갑니다.

 

 

책 내용

 

  펼쳐보니 역시 시작부터 각 문장들을 박스로 핵심 표현들을 짚어나가는데요. 쓸데없는 설명은 거의 없이 딱 중요한 내용만 들어가 있어서 한눈에 들어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눈에 읽히니 진짜 Level Up 되는 것 같은데요? 단순히 문장을 나열한 것보다 박스로 포인트를 강조해서, 또 각 표현들마다의 번역이 되어 있어 보다 쉽게 느껴졌습니다.

  박스는 '주어'냐, '동사'냐, '형용사'냐 등의 품사 또는 조동사와 시제들을 나누어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뒤의 문장들과 합쳐졌을 때, 어떻게 해석되는지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can be played "연주될 수 있다"

may be played "연주될 지도 모른다"

must be played "연주되어야 한다"

will be played "연주될 것이다"

 

조동사만 바뀌었는데 의미가 전혀 다른 게 신기하죠? 영어는 효율적인 언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 봅니다.

 

 

  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다른 박스들과는 색깔이 다른 것을 볼 수 있고요. 박스(문장 구조)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도 볼 수 있어요. 다만 단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관계부사가 이끄는 절', '의문사절' 등의 용어들이었어요. 최근 영어 교육이 기존의 '시험', '문법'에 맞춘 '정형화'된 방식보다는, 진짜로 말할 수 있고 원어민 등 네이티브 스피커들과 소통하는 데 조금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이런 용어들은 살짝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기가 쉽다! 슥슥 넘기기만 해도 문장 구조들을 한눈에 들어온다! 페이지 구성이 좋다!. 특히 계속 읽다가 요렇게 빈 박스가 나오면 앞에서 봤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보다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가 된다고 할까요? 정답은 하단에 나와 있어서 내가 틀렸는지 확인할 수도 있지만 정답을 보기 전에 스스로 생각해서 맞춰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죠?

 

 

 아래쪽에는 조금 더 추가적인 설명들이 쓰여있는데요. 아~무리 간단하게 설명한다고 해도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데, 이렇게 하단에 이 문장이 어떤 의미들로 쓰이는지,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배운 내용들이 일목정연하게 순서대로 정리,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 페이지 전까지는 예시 문장들을 통해서 의미를 파악하고 내가 직접 박스를 채워가며 익혔다면, 여기서는 다시 한번 내용을 점검, 확인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주요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만 봐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내용 요약을 보고 바로 옆에는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빈칸을 채울 수 있는 '내용 확인'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구성을 참 좋아했는데요. 확실히 익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옆에 요약된 내용이 있어서 정답을 모를 때 빠르게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영문법 책 <영어의 뼈와 살 Level Up>은 무엇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진짜 아주 짧은 시간만 있어도 최소 표현 1개는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반복이 중요한 영어 공부에 꽤 효과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가볍게 훑어볼 책으로 괜찮다!"라고 총평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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